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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엄빠를 위한 육아 정보

출산징후 분만이 가까워진 조짐.

분만이 가까워진 조짐(아기가 골반으로 내려와요)

 

안녕하세요 덕구루 입니다.

 

오늘은 출산예정일로 부터 12일 남은 시점에서 저와 와이프에게 중요한 시기인 만큼 미리 알고 대처하려고 공부중 여러분들께서도 미리 대처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공유 드립니다.

 

 

출산징후를 사전에 감지하시어 막상 상황이 왔을때 최대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위에 압박감이 없어집니다

 
출산이 가까워지면 태아가 골반 속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가슴과 위에 압박감이 없어지고 불쾌하던 소화 장애가 사라집니다. 따라서 식사하기도 한결 수월해집니다. 하지만 모든 산모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아닙니다.

 

 


배가 단단하게 뭉칩니다

 
임신 마지막 달이 되면 하루에도 몇 번씩 배가 단단해지지고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복부가 당기는 것 같은 느낌이나 등과 허리에 가벼운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출산이 가까워져 자궁이 불규칙적으로 수축하기 때문입니다. 불규칙한 통증이 있다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집니다. 이것이 소위 가진통이라 하는 것입니다. 분만을 위해서 자궁이 수축하는 연습을 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진진통은 가진통에 비해 비교적 규칙적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통증의 강도가 심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초산모의 경우 일반적으로 5~10분 간격으로 진통이 느껴지고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강도가 세지는 경우 진진통이라고 생각하고 일단 병원으로 가시면 됩니다.

 

 


태동이 감소합니다

 

아기 머리가 골반 속으로 들어오면 머리가 한 곳에 고정되므로 태동이 약간 적어집니다. 이전에 비해 태동의 빈도는 감소하지만 몇 시간씩 움직이지 않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만일 반나절에서 하루 이상 움직이지 않으면 이상이 의심되므로 바로 병원을 방문하도록 합니다.

 

 


허벅지에 쥐가 납니다

 

허벅지 부분에 경련이 나서 걷기가 어려워지고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것은 아기가 골반 속으로 들어와서 압박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쥐가 날 때는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합니다.

 

 


소변을 자주 보게 됩니다

 
아기가 밑으로 내려와 방광을 누르기 때문에 소변을 자주 보게 됩니다. 소변은 참지 않도록 합니다.

 

 


질분비물이 이전보다 증가합니다

 
출산일이 가까워지면 여러 호르몬의 영향으로 질분비물이 많아집니다. 이 점액들은 산도를 부드럽게 만들어 아기가 산도를 통해 나오는 것을 돕는 작용을 합니다.

 

 

 

분만이 시작되는 증상_이슬, 진통, 파수

 

 

이슬이 비칩니다

 

분만이 가까워지면 혈액이 섞인 끈적끈적한 점액성 분비물이 많아지는데, 이를 이슬(bloody show)이라고 합니다. 임신 기간 동안 자궁 입구를 막고 있던 두터운 점액이 나오는 현상으로, 자궁문이 열리기 시작했다는 증거로 받아들입니다.

이슬은 소량의 혈액이 같이 섞여 있어 갈색이나 빨간색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사람에 따라서 그 양이 너무 적어서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는가 하면, 양이 너무 많아서 생리처럼 나왔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슬은 대부분 진통 전에 비치지만 진통 후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슬이 비쳤다고 해서 곧 분만 진통이 시작되는 것은 아니고, 대개는 이슬이 비친 후 24~72시간 이내에 진통이 시작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진통이 시작되고 난 뒤에 이슬이 비치기도 하므로 이슬이 없다고 너무 걱정하지는 않아도 됩니다.

 

 

진통이 옵니다

 

가진통은 불규칙적이다 이내 사라지는 반면, 진진통은 아주 약하고 불규칙하게 시작되었다가 통증이 점차 규칙적으로 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그 강도가 세지고 그 간격도 점점 짧아집니다. 분만을 위해 자궁이 수축하면서 발생하는 진통입니다. 진통이 오면 변비가 있을 때와 같이 느껴지기도 하고 생리통처럼 아랫배가 싸르르 아프기도 하며, 어떤 사람은 허리나 무릎이 아프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초산모의 경우에는 5~10분 정도 간격의 진통이 있을 때 병원에 갑니다. 경산모의 경우 예상보다 급하게 분만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약간의 자궁 수축이 지속되거나 어느 정도의 통증이라도 느껴지면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대개 경산모의 경우 15~20분 간격으로 규칙적으로 진통이 느껴지면 병원에 가도록 합니다.

아기가 크면 진통이 빨리 시작되는 건 아니냐고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진통은 아직까지 어떤 기전으로 어떻게 언제 발생하는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통계적으로 예정일(수정 후 266, 마지막 생리일 기준으로 280) 전후로 자연 진통이 가장 많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기가 크고 작은 것은 자연 진통이 생기는 시기와는 무관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양수가 흐릅니다 

 

파수란 태아와 양수를 싸고 있는 막이 파열되는 것을 말합니다. 대부분은 진통이 시작되고 파수가 됩니다. 진통이 없을 때 일어나는 양막 파수를 조기 파수라고 합니다.파수가 되면 자기도 모르게 속옷이 축축하게 젖을 정도로 소량의 양수가 새기도 하고, 소변 같이 미지근한 물이 다리를 타고 흐르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뭔가 툭 터지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맑은 물이 흐르듯이 많이 나오기도 합니다.양수가 터지면 대개는 없었던 진통도 뒤따르게 되므로 출산이 가까운 징조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세균 감염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곧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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